아이템 및 입지선정

창업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가 아이템선정이다. 그 이유는 똑같은 조건에서 시작한 사업 중 어떤 사업은 성공하고 실패하는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나이, 개인의 소질과 능력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기도 하지만 성공이 예견되는 업종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도 예비창업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단일 업종이라도 아이템이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예비창업자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적합한 키워드를 읽는 능력이 요구된다.

아이템 선정의 기본원칙은 일시적인 유행 업종이나 사양업종을 피하는 것이다. 사업의 성패는 유행 업종과 유망업종을 얼마나 잘 구분하는 가에 달려 있다. 유망업종은 승승장구하지만 유행 업종을 선택한 사람은 몰락하게 된다. 똑같은 사업을 같은 조건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도 성공과 실패로 나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특별한 노하우가 요구되지 않는 업종은 일시적인 유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초기 자본이 적게 드는 업종은 더욱 그렇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템 선정할 때에 특별한 전문성 고도의 노하우가 요구되는 업종 초기 자본 규모가 큰 업종 등 신규 점포가 생길 가능성이 낮은 업종이 바로 유망 업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초기 진압장벽이 두터워야 될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있어야 유망 업종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예비창업자들은 가장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업종을 선택해 사업타당성을 철저하게 타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템 선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예비창업자의 적성이라고 하나, 적성보다는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은 본인의 관심과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자기의 소질도 개발되는 것이다.

아이템을 선정한다는 것은 창업절차 중 가장 어려운 문제로서 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라는 일반적인 주기가 있는데 성장기에 있고 초기 진입장벽이 두터우며 투자 수익성까지 높으면 더할 나위 없는 유망업종이다. 수익률을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마진율이 높다고 반드시 수익성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높은 마진율에도 불구하고 대중성이 없으면 수익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 마진율이 낮지만 대량판매가 가능한 업종은 안정적인 성장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고처리가 가능한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창업에 앞서 시설비 규모를 따져보아야 하는데 사업에 실패할 경우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시설비 투자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비유망 업종은 아니다. 다만 실패의 위험이 높고 피해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유망업종이라도 상권과 어울리지 않으면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예비창업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즉 업종선택은 상권 입지조사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상권과 입지외에 업종선택 시 예비창업자가 고려해야하는 것은 자금규모이다. 욕심 부리지 말고 자신이 가진 자금 규모 내에서 최상의 입지와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망업종 선택 시 유행업종 사양업종은 아닌가, 성장기에 있는 업종인가 초기 진입장벽은 높은가 투자대비 수익성은 높은가, 자금과 상품의 회전율은 높은가, 실패해도 건질 자금이 있는 업종인가 경기에 민감하지 않는가, 상권의 특성에 맞는 업종인가, 입지조건에 어울리는 업종인가 자기자본 규모에 맞는 업종인가 등을 따져보아야 한다.

창업에 있어서 아이템은 성공이냐, 실패냐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하여 신중히 선택하여야 한다.

(정읍시사 2005. 5. 16)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사업아이디어를 찾아야

경기침체로 기존의 사업자도 매출이 떨어져 장사가 되지 않고 있으며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 새롭게 창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안정적이면서도 인건비가 적게 들고 소자본으로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그러한 아이템을 찾아 창업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그리고 신규로 투자를 늘이기 보다는 기존 업종 중에서 약간의 아이템을 추가함으로서 가능한 업종전환이나 업종의 추가로 불경기를 해소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하겠다.

특히, 소점포 창업은 사회적인 경기흐름에 대단히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고 아무리 경기가 침체되어도 창업 희망자들은 나타날 것이며 의식주와 관련된 소점포 창업은 활성화 될 수밖에 없다.

경기가 침체되고 실업률이 증가할 때의 창업에 있어서의 키워드는 무조건 가격은 낮아야 하며, 창의력이나, 가격을 낮추면서 사업성을 확보하려면, 저마진으로 대량판매를 실현하는 박리다매형 방법과 생산 및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저경비 경영을 택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모든 것을 철저하게 기능과 효용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구매패턴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가격이 아무리 저렴해도 뚜렷한 효용이 없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창업에 있어서도 거품이 섞인 창업은 실패의 지름길이며 거품제거 전략이 필요한데, 업종전환에 있어서 신중을 기하여야 하고, 소자본으로 시작해야 하며, 사계절 모두 가동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한다. 그리고 인테리어 등에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되지 않은 업종을 찾아야 하며, 자신이 취급하는 상품과 연계성이 있어야 하며, 서비스업종보다는 판매업종에 우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불황기의 창업 성공비결은 될 수 있는 대로 소자본으로 시작하여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관리비와 인건비 부담이 적은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며, 창업자본이 없는 사람은 머리로 승부 할 수밖에 없으므로 나만이 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로는 소호창업도 가능하다.

소규모 점포의 창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입지적 조건이 좋아야 하는데 점포의 입지는 잠재적 고객의 수, 접근 용이도, 장래성, 동종업체 수, 주민의 생활수준, 상품의 구입 용이도를 조사할 때 위와 같은 사항들을 기준으로 알아보아야 한다.

아이디어를 사업화 시키고 기회를 포착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사업아이디어야 하며,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개업이전까지는 몸에 익힐 수 있어야 하며, 충분히 사업의 수익성과 채산성이 있어야 하며, 장래성이 있어야 한다.

소규모 창업분야는 유통시장이 개방되면서 뉴비즈니스 업종들이 속속 들어 올 것이고 경기가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투자자본을 최소화하는 아이디어성 창업아이템들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창업할 마음은 간절하지만 창업할 아이템이 없어서 창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무리 보잘것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아이템이 있는 자, 창업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면(사업의 기회를 발견했다면)당신은 행운아다. 그리고 당신은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이다.

소자본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유행업종을 선택해서는 안 되며 소비자들의 욕구를 예측하여 충족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전민일보 2003. 7. 15)

자금규모에 맞고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한 아이템을 선택하라

시대적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새로운 창업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사업을 확신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돈만 있으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고 확신을 하고 창업을 쉽게 생각하고 1년이 채 못 되어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공적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자들을 위한 소자본 창업전략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빚으로 창업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투자규모에 맞게 창업을 해야 하며, 업종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사업 기대치를 낮춰 창업계획을 잡아야 한다. 기대 수익이 낮은 만큼 투자규모를 줄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거품이 가장 많은 인테리어 시설비에서 절약한다. 또 임대료 및 권리금이 높은 점포, 장기투자가 예상되는 분야는 피하고, 경상비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인건비이므로 가족협력형 사업으로 운영한다. 단일 품목만 취급하는 것은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다양한 품목을 복합적으로 판매하는 것이 매출을 높이는 방법이며, 적성에 맞는 업종을 찾지 못하거나 투자비가 부족하다면 기술을 익혀 창업하고, 점포 구입비와 월세를 줄일 수 있다면 무점포 사업도 생각할 수 있다.

업종선택의 성공요소를 살펴보던 사회, 경제적 변화와 경기변동 사이클이 소비자의 요구와 일치해야 하며 취미, 특기, 노하우 등 자신의 적성과 맞고 흥미유발이 되는지 따져 보고 성숙기나 쇠퇴기가 아닌 도입기나 성장기 업종이어야 한다. 투자비용이 아이템에 비해 너무 과다하거나 적은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적으며, 만약을 대비해 폐점이나 업종전환이 쉬어야 하며, 쉽게 경험이 있는 분야를 택하면 유리하며 자신이 없으면 해당분야 전문가와 반드시 상담을 실시해야 한다.

업종실패의 요인은 치밀한 사업계획도 없이 무작정 덤비는 스타일의 경우와 인건비를 줄이겠다고 집안 식구를 불러다 놓고 일을 시키면서 정작 자신은 밖으로 도는 유형으로 가정 파탄을 불러올 수도 있으며, 과거 내가 누구였는데 하고 과거의 명성에 사로잡혀 손님 알기를 우습게 아는 유형과, 귀가 얇아 남들이 요즘 장사가 잘된다는데 라는 말만 들으면 업종을 바꿔버리는 유형과, 흔히 나도 이젠 사장님 하면서 중형차에 종업원을 거느리고 게으름을 피우는 스타일과, 개점과 휴점 폐점은 늘 일정해야 손님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데 자기 일정에 따라 툭하면 가게 문을 닫는다면 단골손님이 생길 리 없다. 또한 빚을 계속해서 내는 유형, 즉, 적은 자본이라도 자신의 돈만을 투자해 불리고 키워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성공창업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말씀드리면 생활비가 해결될 정도의 적은 돈이라도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업종을 선택하여야 하며, 대규모 투자를 하면 비용부담이 늘어 무리하기 쉽고 결국 망하는 길이므로 적절한 투자가 좋으며, 입지 선정이 사업 성패의 관건임을 명심해야 하며, 스스로 전문가로 자부할만한 업종을 찾는게 실패의 확률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친절과 서비스가 좋아야 고객의 발길이 찾아진다는 면에서 항상 웃음으로 고객을 맞이해야 한다.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금규모에 맞게 부가가치가 높고 성장 유망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마트로신문 2003. 5. 31)

눈높이에 맞게 창업을 추진하라.

사람들 중 창업의 꿈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실직이나 명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자기사업을 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가 창업을 준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성공창업에 관한 불확실성과 정보수집과 판단능력이 부족하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창업의 기회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기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판단하여 자신이 창업을 해야 하는지, 재취업을 해야 하는지, 입장을 명확히 하는 것이 첫 번째 관건이다.

최근 들어 다양한 아이디어로 차별화된 컨셉을 가진 사업아이템이 늘고 있는데 관심을 가질만하다. 창업자금이 부족하여 창업을 못한다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경우 창업하겠다는 결심이 서면 적극적으로 창업을 준비해야 하며, 눈높이를 맞춰서 창업을 시도해야 한다.

창업을 할 때 자금규모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기 이전에 창업에 관한 올바른 정보 수집을 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추진력이 미약하여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벼랑 끝에 몰려 창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결정하기 쉬운 일이 아닌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공사업가들은 결단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준비는 많이, 결정은 빨리 추진은 과감하게 창업을 시도해야 한다.

사업을 하게 되면 망하는 사람도 있고 흥하는 사람도 있는데 충분한 이유가 있는 법. 즉, 시대의 흐름에 대응해야 하므로 환경의 파악이 중요하다. 판매업종은 그 특성상 유행을 타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기의 흐름을 탈줄 알아야 어느 정도 성공한다고 볼 수 있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판단해야 한다.

사업은 불황기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내가 창업하여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으면 남들의 생각도 마찬가지이므로 경기회복의 징후가 보이면 바로 창업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 예비창업자는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소비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경기를 판단 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따라서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을 꿈꾸기 이전 자신들의 신변정리 및 창업자금, 가정환경, 건강, 적성, 성격, 취미, 전문성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명확하게 점검해 두고 창업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하여 시장을 선점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

(전북교육뉴스 2002. 10. 20)

특별한 기술 없이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을까?

장사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장사를 시작한다는 것은 막막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고 예비창업자로서 마인드가 형성되어 있다면 우선 창업관련 정보를 알아야 한다. 창업도 많은 정보를 수집해야 망하지 않는 방법이다. 창업 10명중 5명은 손해를 본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그러면 어떤 정보를 알아야 하나? 창업관련 아이템, 사업계획서 작성, 상권 및 입지분석, 사업타당성 검토, 마케팅 등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이다.

창업과정을 준비하면서 창업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면, 창업 준비를 철저히 하게 되고 망하지 않기 위해서 남보다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고 노력하게 된다. 창업 준비는 3개월 정도 하면 창업이 어떤 것이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창업해야겠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으로 사람들을 만나서 아이템 관련정보를 수집하고 프랜차이즈업체, 부동산업자, 유통업체. 인테리어 등 창업에 관련된 업체를 만나다보면 또 눈이 뜨이게 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이뤄놓은 것을 충분히 조사, 분석, 연구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끝낸 곳에서 출발해야 실패를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독립점 창업을 할 것인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아이템을 정하여 상권에 맞는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 업종 및 아이템 선정은 대단한 기법을 요하는 것이다. 정확한 상권과 입지 분석, 시장 환경에 대한 분석, 소비자 환경에 대한 분석, 경쟁상권에 대한 경쟁점 분석 등을 통해 업종과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창업을 하기 위해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주의할 것은 좋은 아이템의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그것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으면 낭패 보기 쉽다는 점이다.

업종 선택과 아이템 선택은 사업 진입을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창업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자문과 평가를 받은 후 결정하는 것이 성공창업의 열쇠다. 또는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한 상담을 실시하여 철저한 준비만이 견고한 디딤돌을 놓는 방법이다. 자동차 한대를 운영해도 보험에 가입하고, 조금만 아파도 약국이나 병원을 찾는데 자기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전 재산을 걸고,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이 창업자 본인에 대한 사업평가진단, 업종선택과 사업운영기법에 대한 아무런 준비없이 대충 어떻게 잘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창업을 하여 후회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창업에 실패한 기존 창업자들의 전철을 피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성공한다는 것은 변화하는 것이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여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자기 자신을 무한히 창조하는 것이다.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다.

상권을 선정할 때는 업종의 소비가 왕성하며, 상주인구가 많고, 쇼핑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교통도 편리한 곳이면 장사하는데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인지도가 높고 소비자 집객 효과가 높은 곳은 생존경쟁이 치열하여 성공한 업체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고 고객이 접근하기 용이하며 출혈경쟁이 없는 곳이 초보창업자로서는 용이한 곳이다.

퇴직 후 특별한 기술 없이 할 수 있는 아이템은 자기가 해오던 일과 연관된 일을 찾으면 창업 성공의 길이 50%는 먹고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과거의 경험과 인맥은 창업 후 많은 도움이 되나, 과거의 위치는 잊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었던 분야를 찾아 후회 없는 미래를 설계하여 경영해야 한다. 경험 없는 도전은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경험이 부족하다면 우선 희망하는 업종에 찾아가 무보수라도 일을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된다.

(전북환경신문 2005. 11. 28)

업종선택이 성공 좌우하는 키포인트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의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업종 선택이다. 유망업종이란, 성장성과 장래성이 있고 사업의 궁극목적이라 할 수 있는 수익률이 높은 업종으로서, 안정적인 매출 실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금 회전율이 높은 업종을 말하며 아무리 유망한 사업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창업자가 경험해 보지 않고 평소 관심이 없는 업종이라면, 그 창업자에게는 쓸모없는 업종일 뿐이다. 그리고 단일 업종이라도 아이템이 세분화되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은 방향을 가늠하기가 어려워 무엇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업종선택의 기본 원칙은, 바로 일시적인 유행 업종이나 사양업종을 피하는 것이다. 예비창업자의 대부분은 이 원칙에 동의하면서도 그것을 분간하지 못해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창업초보자가 그것을 가려내는 것은 쉽지 않다. 즉 사업의 성패는 유행업종과 유망업종을 잘 구분하는가에 달려 있다. 유망업종에 올라탄 사람은 승승장구 할 것이고 유행업종을 선택한 사람은 한순간에 몰락할 것이다. 똑같은 조직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도 성공과 실패를 나누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유행업종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를 거쳐 쇠퇴기로 접어드는 것이 한 업종의 주기이지만 유행업종은 성장기와 성숙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도입기에서 쇠퇴기로 넘어가는 것들이다. 특별한 노하우가 요구되지 않는 업종은 일시적인 유행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초기자본이 적게 드는 업종은 더욱 그렇다. 어떤 업종이든지 수요가 꾸준히 창출되어야 성장할 수 있다. 특정한 날이나 계절에 편중된 업종은 유행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돈벌 수 있는 유망업종은 따로 있다. 유행업종이나 사양업종의 특징을 파악하고 그것을 역으로 생각하면 유망업종의 윤곽이 대강 드러난다. 특별한 전문성, 고도의 노하우가 요구되는 업종, 초기 자본금 규모가 큰 업종 등 신규 점포가 생길 가능성이 낮은 점포가 바로 유망업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초기에 진입장벽이 두터워야 될 뿐 아니라, 성장가능성이 높아야 유망업종이 될 수 있다. 수요를 창출할 수 없고 시장 형성도 불투명한 업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성장기 업종을 파악하는 것은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쉽지 않다. 유행업종도 초기에는 성장하는 듯 보이고 성숙기 후반에 접어든 업종도 성장하고 있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업종 유행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성장기에 있는 업종과 성숙기 후반에 접어든 업종을 구분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결국 예비창업자들은 가장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업종을 선택해 사업타당성을 철저하게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성장기에 있고 초기 진입장벽이 두터우며 투자수익성까지 높으면 더할 나위 없는 유망업종인데 수익률을 고려할 때 주의할 점은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대중성이 없어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마진율이 낮지만 대량 판매가 가능해 총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업종이 예비창업자에게 유리하다. 총 매출이 높다는 사실은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업종선택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점은 재고물량에 관한 사항으로 재고처리가 가능한 업종선택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시설규모 여부를 따져보아야 한다. 시설규모투자가 크다고 해서 비유망업종은 아니며 다만 실패위험이 높고 피해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예비창업자들은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이 유망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읍시사 2005. 5. 23)

사업아이템 선정 시 유의해야 할 사항

성공 창업을 위한 많은 요소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입지 및 상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3.6%, 아이템(19.7%), 경영 및 마케팅 능력(16.3%), 고객 서비스(13.8%), 맛 또는 품질(11.5%) 순으로 나타났다. 입지 및 상권과 아이템이 대부분의 소자본 창업의 중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업성공에 대한 인식이 초기 자원의 보유 능력보다는 운영 능력의 여하에 따라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사업자들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면, 사업자들은 현재 벌이고 있는 사업을 준비하는데 얼마 정도의 시간을 투자했을까? 창업 준비기간이 1~3개월 미만 (37.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3~6개월 미만(34.8%), 6~12개월(12.9%)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창업 준비기간이 전체의 79.5%를 차지해 대부분 짧은 기간에 창업을 결정하고, 비교적 준비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개월 이상의 창업 준비기간은 천체의 20.5%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이다. 1개월 미만 동안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도 7.1%에 달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창업 준비가 다소 부족하다. 사업자들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 선호 비율은 전체의 29.7%로 조사되었다. 전체 조사 업체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비율이 20.7%에 비하여 선호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소자본 창업시장에서 독립점의 창업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프랜차이즈 창업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창업에 있어서도 전략적 선택이 중요한데 시장 조건의 변화와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신선한 창업 아이템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실패의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특히 아이템선정과 입지선정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자들은 체인본사를 선택한 후 가맹점에 들러 매출을 보고 창업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 가맹점마다 환경과 입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또한 사업경험이 없는 이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모든 고정관념을 버리고, 사회 초년생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 이들 대부분은 퇴직금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대박 아이템보다는 오랫동안 운영할 수 있는 안정적인 아이템의 선정이 필수다.

사업아이템을 선정할 때 자신의 경험이 있는 분야와 자신이 관심과 흥미가 있고 매우 가까운 사람이 추천하고 도와 줄 사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망이 매우 좋다고 판단되는 분야를 잘 아는 사람에게 묻고 신문 잡지 등을 유심히 읽으며 사업 및 소비자 동향을 읽어 위험이 적은 사업을 선택한다.

사업 아이템 선정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은 안되는 점포를 과다한 금액으로 인수하지 말 것이며 유행성 사업의 말미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자본을 초과한 과다한 창업비를 요하는 사업에 참여하지 말며 적성에 맞지 않은 사업은 하지 말고 철저히 수익성을 따져 본 후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나 고도의 사업에 참여하지 말며 사전에 창업할 업종에 종사해 볼 것이며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 사업은 조심해야 할 것이다. 경쟁자가 나타날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며 유망한 사업을 선정한다는 것은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여 사업의 성패는 창업 후에도 최선을 다함에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아이템의 선정부터 입지,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자신이 직접 뛰어야 한다. 모든 것을 걸고 제2의 인생을 위해 투자하는 것인 만큼 모든 책임과 노력도 자신의 것이어야 한다. 부업이나 소일거리로 생각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창업은 오늘의 고생을 통하여 내일의 성공을 쟁취하는 일이다.

(환경신문 2002. 5. 20)

올바른 업종선택

유망업종이라도 상권과 어울리지 않으면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예비창업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즉, 업종 선택은 상권입지 조사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근처에 고급음식점이 들어서는 것을 보고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상권의 특성에 따라 업종을 선택하고 점포의 입지조건에 따라 세부업종을 정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도심권 상권은 인근 사무실의 직장인뿐만 아니라 기타 지역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많다.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연령층도 다양해 거의 모든 업종이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 예비창업자들은 투자대비 수익률을 꼼꼼히 따져본 뒤 업종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세권도 도심권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업종이 잘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역세권마다 유동인구의 연령층과 성별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도심권에 비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역세권의 업종동향을 파악해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드러난다.

첫째, 음식점이나 주류취급점이 호황인 상권에서는 오락서비스업이 동반호황을 누리는 경우가 많다.

둘째, 의류, 잡화 등 판매업종이 호황인 상권에서는 미용실 등 여성관련 서비스업이 동반호황을 누리고 한식업종은 불황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셋째, 음식업종, 판매업종, 서비스업종 분포가 고른 상권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든다.

넷째, 신도시상권의 음식 관련업은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역세권상권은 호황과 불황업종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대학가 상권은 객단가를 낮추어 저가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업종이 유리하다. 분식점이나 호프집 등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이다.

아파트단지는 공통적으로 주부를 상대로 하는 음식점과 식료품점,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

유아용품점과 놀이방 등은 소형가구가 다수를 차지하는 아파트 상권에 적당하며 학원과 문구점, 미용실 등은 중형아파트 단지에서 호황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대형가구가 많은 아파트 단지의 경우 생활밀착형 외에 뚜렷한 유망업종이 없는 경우가 많다.

상권과 입지 외에 업종 선택시 예비창업자가 고려해야 하는 것은 자신이 확보하고 있는 자금 규모이다.

예비창업자들은 보유자금에 맞추어 업종을 선택하자니 마음에 들지 않고 좋은 입지나 A급 상권에 진입하기에는 자금이 턱없이 부족할 경우를 흔히 겪는다. 이리저리 망설이다가 창업 시기를 놓치거나 대충 적당한 곳에서 사업을 시작하였다가 실패한 경우도 많다. 결론적으로 예비창업자들은 욕심 부리지 말고 자신이 가진 자금 규모 내에서 최상의 입지와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판매업은 해당상권의 B급지 이상에서, 음식업은 주택가 C급지 이상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전민일보 2004. 8. 17)

좋은 점포 입지를 선정하는 방법

점포사업에서 입지와 매출은 어떤 관계일까? 대부분 점포의 매출은 그 점포가 어느 장소에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장소가 좋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상품이 잘 팔리고 장소가 나쁘면 노력해도 팔리지 않는 곳이 있다.

일반적으로 입지에 의한 매출과 영업력에 의한 매출의 비율은 7:3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이 매출을 좌우하는 장소가 있는 것은 경험적으로 알려진 사실로 입지라고 일컫는다. 좋은 점포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발로 뛰면서 철저하게 현장조사를 해야 한다.

손님의 관점에서 주변을 관찰하고 실제 점포 이용객을 확인하고 자신의 오감으로 느낀 바를 통계나 데이터로 비교해 수치의 객관성을 정립하고 기존의 생각과 실제를 비교 검증해야 한다.

□점포주변의 통행량(유동인구)를 체크한다.

통행량과 매출은 상관관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통행량 측정은 상권특성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여성비율이 50%를 넘으면 사업에 유리한 환경으로 판단된다.

□교통발생근원을 파악하라.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상가, 대형교차점 등 사람이 집중적으로 흡입, 출입하는 장소를 주목해야 한다.

□동선을 파악하라.

많은 사람들의 흐름을 따라 걸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움직이는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동선 파악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통행자수가 많고 적음보다는 보행자가 유람하듯이 걷는지 목적의식을 갖고 걷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매출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점포는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야 한다.

어디서부터 보이고 어떻게 보여야 하는 문제는 입지조건을 결정하고 매출과 결정한다. 최근의 입지이론에 의하면 목적없이 걷고 있는 사람이 점포를 지각하고 식별욕구를 느껴 입점 결정하기까지는 약 7초가 필요한 것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시속4km로 보행하는 사람이 약 8M진행하는 거리로 약 10M이전부터 점포가 보여야 입지조건에 부합하게 된다.

□간판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간판은 설치위치나 색상, 형태 등의 차이로 손님을 끌어오는 효과가 크게 바뀐다. 간판은 가장 잘 보이는 장소에 가장 잘 보이는 각도로 설치해야 하며, 사람들이 지각하고 기억하기 좋은 디자인으로 단순한 조형, 색상을 사용하고 문자수도 적은 것이 바람직하다.

이상 종합하면 최고의 입지란 실질구매력이 있는 통행인구가 많은 곳, 동선 상에 위치해 접근하기 좋은 곳, 점포가 잘 보이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좋은 점포위치를 선정한다는 것은 고객을 끌어당기는 흡입력이 높은 곳을 찾는 일인 것이다.

유동인구의 동선을 파악하고 교통여건을 파악해 상권 및 점포로의 접근성을 검증해보고 상권내 호황업종과 쇠퇴업종의 진단, 업종분포도 작성, 상권내 주고객의 취향 연령, 경쟁점포의 동향, 점포시세 및 거래상황 등을 파악하여 상권의 특성과 요구하는 바를 이해하고 이들 정보를 기반으로 유망사업과 적정입지를 도출해야 한다.

(전민일보 2003. 7. 1)

효과적인 상권분석 방법

예비창업자로서 가장 부담스러운 일은 해당건물에 대한 상권 또는 입지 분석일 것이다. 그 만큼 중요하기도 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입지라는 것은 장사가 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의의가 있고, 절대 100%성공을 보장한다는 것은 아니며,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에 대한 이해 및 마케팅전략의 수립인 것이다. 개략적인 입지분석 방법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1)점포의 형태

점포의 형태는 반듯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유리하며, 북향으로 난 도로를 끼고 있는 형태가 좋다. 이 부분은 자외선으로부터 상품을 보호하며 선도가 오래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사도는 계단이 점포전면에 있는 점포는 고객들의 심리적 부담감 및 접근성에 불편을 줄 수 있다.

2)유동인구 조사

점포 앞을 도보로 이동하는 인구수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이는 점포내의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즉 점포전면을 통하는 인구수만을 체크해야만 한다. 유동인구의 조사는 남녀별?연령별?계층별로 이루어져야 한다.

조사방법은 주말 통행인구 및 주중 통행인구를 나누어 조사해야 하며, 원칙적으로는 매시간 조사해야 하나 출근시간인 8시경과 출근시간후인 10시, 점심시간인 12시 오후에 2, 4시경과 퇴근시간인 6시 그리고 퇴근이후의 저녁시간인 20시, 22시, 24시 그리고 익일 2시경에 체크하는 것이 통상적인 예이다.

3)차량통행 조사

차량의 통행조사도 유동인구조사의 예와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차종을 구분지어 체크해야 한다는 점이다.

4)경쟁점의 조사

창업시 내 점포의 매출예측과 향후 영업의 성패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예가 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경쟁점과 내가 창업을 예상하고 있는 점포후보지 중에서 어느 쪽이 고객의 주동선상에서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또, 다른 이유는 경쟁점의 매출을 예상하여 출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여기서 예비창업자는 해당 경쟁점의 업종별로 객단가를 예측하여 경쟁점의 일평균 내점객수를 곱하여 매출을 추정해볼 수 있다.(예: 슈퍼 및 편의점 2,300원, 비디오 대여점 1,700원, 삼겹살 전문점 11,000원 등)

잘못된 입지선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본의 잠식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창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가게를 보러 다니면 쉽사리 눈에 띠는 점포가 없어 마음이 조급하게 되어 이만하면 되겠지 하는 안이함과 이해관계자의 권유로 쉽게 계약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업은 생계의 기본이 되는 일이므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입지와 그에 맞는 업종의 선택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므로 신중히 결정하고 검토해야 한다.

끝으로 예비창업자는 고객들의 주동선 및 해당 상권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그 지역의 주민이 아닐 경우 파악하기 힘들 수 있다. 그럴 경우 시장조사 및 입지분석 시 곳곳에 위치해 있는 노점상의 정보 제공자로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실질적인 투자와 그에 따른 실패의 책임은 다 본인에게 책임지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만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전주매일 2005. 7. 14)